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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황정민과 엄정화의 미공개 키스신이 공개됐다.
영화 '댄싱퀸' 측은 31일 완벽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부부 호흡을 보여준 황정민과 엄정화의 미공개 키스신을 공개했다.
사실 두 사람의 부부 호흡은 영화 '오감도'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페미니스트 여의사와 마초 형사로 멜로 연기를 펼친 후 '오감도'와 '댄싱퀸'에서 부부로 분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실제 영화에는 편집돼 스크린으로 선보이지 않은 엔딩 장면이다.
두 사람은 "키스 신을 찍을 때 워낙 친해 안 떨릴 줄 알았는데 긴장이 됐다"며 키스신에 대해 수줍어 했지만 "사실은 NG를 더 내고 싶었다"고 농담을 나눠 주위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댄싱퀸'은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미공개 엔딩 키스신.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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