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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박하선이 입시를 앞둔 연기지망생 후배들을 위해 작성했던 '대학 합격 수기'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하선이 2006년도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수시합격 후, 자신이 다니던 연기학원 홈페이지에 올린 '합격수기'가 캡처돼 인기를 끌고 있다.
박하선은 합격수기에서 "학원 문을 들어설 땐 억지로라도 웃기, 마음 속에 라이벌 만들기, 학원에서 살기, 젊은 연극제 많이 보기" 등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더 이상 답이 안나왔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젠 한계구나…생각하던 때 다시 연극을 봤습니다. 그리고 열정의 기를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못보는 건 변명일 뿐 배우가 되기 위해서라면 남의 연기, 선배의 연기를 보는 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라고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진솔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꼭 좋은 추억만드시고 바라는 대학 가세요 후배님들. 화이팅"이라는 말로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조언이다" "왠지 수기만 읽어도 후배들이 힘날 듯" "박하선도 배우 되려고 열심히 했네, 멋지다"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박하선(위), 박하선이 작성한 합격수기 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온라인 커뮤이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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