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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하석진이 남다른 프리젠테이션(PT)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하석진은 오는 2월 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에서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극중 영균(하석진 분)은 인호를 비롯한 회사임원진들 앞에서 회사가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미 지난 22일 25회 방송분에서 인호(최종환 분)로부터 회사를 이끌어갈 인재로 인정받은 그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노련하게 진행해 능력을 입증했다. 또 이어진 질문에서 가구디자인에 대한 진중한 생각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은 지난해 12월 말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샘키친바흐에서 진행됐다. 당시 하석진은 어느 때보다 대본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준비했고,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발표에 임했다.
발표가 끝난 뒤 대본 상에도 박수를 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실제로 큰 박수가 터졌다. 출연진 중 일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환호를 보냈다.
조연출 민연홍 PD는 "이번 극중 PT는 영균이 회사에서 더욱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이를 하석진씨가 훌륭하게 연기해냈다"며 "덕분에 (하)석진씨의 샐러리맨 이미지가 부각됐다"고 소개했다.
[하석진.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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