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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남성 보컬듀오 디셈버(DK, 윤혁)를 좋아하는 한 일본 여성 팬이 공연을 보다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디셈버 소속사 CS해피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디셈버 공연을 보던 한 여성 팬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 동북부 대지진 복구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뜻깊은 공연에서 팬이 실신,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이 여성 팬은 디셈버가 공연을 시작한지 10여 분 뒤 ‘별이 될께’를 부르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대기하고 있던 구급 요원들이 긴급하게 응급 처치를 했다.
다행히 구급차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이 여성 팬이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공연장 2층에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서 끝까지 공연을 관람했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일본에 있는 디셈버는 한편 일본 동북부 대지진 복구 지원 기금 마련 자선행사와 한국학도 의용군 추모식 등에 참석하며 현지 활동을 지속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동북부 대지진 자선 공연을 연 디셈버(왼쪽이 DK, 윤혁). 사진 = CS해피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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