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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설운도가 과거 일본으로 도피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설운도는 31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해 과거 무명시절 일본으로 도피생활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긴 무명시절을 거친 후 1983년 '잃어버린 30년'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다음해 후속곡은 큰 호응을 얻지 못해 또 다시 무명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에 설운도는 "'설운도 가수 생활 끝났다'는 소리를 들으니 괴로웠다. 짐을 싸 일본으로 도망쳤다. 일본 고베에서 4년간 있었고, 밤에는 업소 공연을 했다"고 도피 생활을 전했다.
하지만 설운도는 다시 한국을 찾았다. 고국을 찾은 그는 '다함께 차차차'를 통해 다시 인기를 얻었고 현재 트로트 거장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 = 설운도]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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