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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하이브리드(Hybrid, 혼합)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6인조 남성밴드 레드애플(Led apple)이 리더를 교체하고 컴백했다.
레드애플은 2일 인기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만든 세 번째 싱글 ‘타임 이즈 업’(Time is up)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레드애플은 리더를 영준으로 교체했다.
그동안 레드애플은 호주 명문대 퀸즈랜드 치과대학에 재학 중인 ‘엄친아’ 한별이 팀을 이끌어 왔으나 동갑내기 멤버 영준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기타를 맡고 있는 영준은 국내 3대 기타리스트인 백두산의 김도균과 유튜브에서 양손 기타로 유명세를 치른 잭킴의 제자다.
레드애플은 “리더 교체는 밴드로서의 이미지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다부진 결의가 담겨있다”며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만큼 팀을 재정비해 새 기분으로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영준은 그동안 군 입대 등의 문제로 멤버들이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초부터 묵묵히 밴드를 지키고 있는 멤버다. 팀원을 독려하고 진두지휘하며 리더쉽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준은 “리더를 맡게 돼 부담스럽긴 하지만 올해 목표인 음악방송 1위를 할 수 있도록 레드애플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며 “레드애플 멤버 모두 연주와 작사, 작곡, 랩 등 다양한 끼를 갖고 있다. 밴드 연주, 퍼포먼스, 디제잉, 랩 등 여러 가지를 두루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로 팬 분들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타임 이즈 업’은 사랑을 고백했지만 대답을 미루는 여자 때문에 답답해하며 자신의 애타는 마음을 빨리 받아주길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레드애플은 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3일 KBS 2TV ‘뮤직뱅크’ 등을 통해 컴백 활동을 펼친다.
[리더를 교체하고 컴백한 남성밴드 레드애플. 사진 = 스타토리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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