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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박주영이 결장한 가운데 아스날이 볼튼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볼튼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턴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아스날은 11승4무8패(승점 37점)으로 뉴캐슬, 리버풀에 밀려 리그 7위로 추락했다.
벵거 감독(프랑스)은 경기 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골대와 골포스트를 한 번씩 맞췄다. 또한 여러 차례 좋은 찬스를 놓쳤다. 경기 막판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볼튼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며 볼튼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선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무승부에 그쳤지만 충분히 승리할만한 경기였다. 우리는 패하지 않았고, 실점도 하지 않았다. 물론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후회할 일”이라며 이날 경기를 평했다.
한편, 아스날 선수단과 함께 볼튼 원정에 오른 박주영은 앙리(프랑스)와 함께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벵거 감독은 후반에 챔벌레인(잉글랜드)와 램지(웨일스)를 빼고 앙리와 로시츠키(체코)를 투입했다.
[아스날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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