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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 출신 배우 이경규가 이름을 단우로 바꾸고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미료의 솔로앨범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승호를 닮은 꽃미남 외모로 주목 받았던 단우는 미료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DIRTY'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미료와 신예 이맑음을 상대로 호흡을 맞췄다.
'DIRTY'는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의 심정을 슬픔이 아닌 장난스러운 복수로 풀어낸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단옆차기와 이치로 수에자와가 공동 작곡했으며, 서태지의 '모아이', 비스트의 '쇼크' 등을 연출한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홍원기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DIRTY'의 뮤직비디오에서 단우는 애인인 미료를 두고 미료의 친구인 이맑음에게 한 눈을 파는 매력 만점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노랫말에서처럼 여심을 흔드는 훈훈한 외모와 부드러운 눈웃음이 인상적이다. 연출을 맡은 홍원기 감독은 신인임에도 불구 뻔뻔한 바람둥이 역할을 노련하게 소화해 낸 단우의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기적의 오디션'에서 TOP4까지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단우는 최근 본명 이경규에서 지금의 단우라는 예명으로 새롭게 변신, 연기자로서의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단우. 사진 = 'DIRTY'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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