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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범수가 드라마의 진정성을 위해 실제 신입사원 환영회에 참석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유방 역으로 특유의 코믹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범수는 지난 12월 진행된 코오롱그룹 신입사원 환영회를 찾았다.
이날 이범수의 방문은 샐러리맨들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 콘셉트에 맞춰 극중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이범수 측은 "'샐러리맨 초한지'는 주인공 유방이 신입사원을 거쳐 성공한 CEO가 되기까지의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는만큼 기업의 분위기와 신입사원들의 패기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범수의 깜짝 방문에 코오롱그룹 신입사원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범수는 "겨울은 춥지만 어느 순간 이 추위가 상쾌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어렵고 힘든 일도 늘 어렵고 힘든 것만은 아니다. 어떤 순간 신선하고 소중한 경험이 될 때가 있는 것 같다"고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코오롱그룹 신입사원 전영태씨는 "뜻밖의 방문에 깜짝 놀라면서도 매우 흥미로웠다. 완벽한 연기와 배역에 몰입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범수. 사진 =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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