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아프리카 대륙의 최강자를 가리는 네이션스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2012년 가봉-적도기니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전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코트디부아르, 가나를 비롯해 튀니지, 말리, 가봉, 잠비아, 수단, 적도 기니가 치열한 조별리그를 뚫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드로그바(첼시)가 이끄는 코트디부아르는 공동개최국인 적도 기니는 5일 맞붙는다. 코트디부아르는 B조에서 3전 전승, 5골 무실점으로 8강에 올랐다. 드로그바 외에도 야야 투레와 콜로 투레(이상 맨시티), 칼루(첼시) 등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또 다른 우승후보 가나는 6일 튀니지를 만난다. 가나는 팀의 주축인 에시앙(첼시)이 부상으로 불참했지만 D조에서 2승1무로 8강에 올랐다. 튀니지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튀니지는 C조에서 2승1패로 공동개최국 가봉에 이어 조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이 밖에 네이션스컵 사상 첫 8강에 오른 공동개최국 가봉은 말리와 4강을 놓고 다투고 잠비아는 수단을 상대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하던 나이지리아, 카메룬,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일찌감치 예선에서 탈락하며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대진
잠비아 - 수단
코트디부아르 - 적도 기니
가봉 - 말리
가나 - 튀니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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