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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티아라 지연이 악성댓글로 받은 상처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2일 밤 방송된 'K-POP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 카라 강지영, 티아라 지연, 레인보우 김재경, 제국의 아이들 시완이 출연했다.
이날 지연은 인기 아이돌로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하다 '인터넷 악성 댓글'이라는 주제가 나오자 상처받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악성 댓글로 너무 많이 힘들었다. 어린 나이였고…"라고 말문을 열었지만, 결국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간신히 감정을 추스린 지연은 "지금도 사실 되도록 피하려고 인터넷을 안한다. 하지만 이제 피하지 않고, 직접 부딪칠 생각이다. 조금씩 용기를 내보려한다"고 웃어보였다.
[지연.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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