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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로이 오스왈트와 함께 남은 FA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던 에드윈 잭슨(28)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간) 잭슨과 워싱턴의 계약 사실을 보도했다. 계약기간 외에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4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린 잭슨은 이번 겨울 다년계약을 원하고 있었으나,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시받지 못하자 1년 계약을 맺고 ‘FA 재수’에 도전하게 됐다.
잭슨에게 워싱턴은 7번째 팀이다. 19세이던 지난 2003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잭슨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2008년 레이스로 팀명 변경),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쳤다. 잭슨은 통산 60승 6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오가며 도합 12승(9패)를 올렸다. 토론토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옮긴 뒤에는 78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58로 준수한 활약을 펼쳐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잭슨의 합류로 워싱턴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심스럽게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지오 곤잘레스-조던 짐머맨-에드윈 잭슨-존 래넌으로 이어지는 젊은 선발진을 보유하게 됐다. 동부지구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보유한 필라델피아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에 와일드카드를 노려볼만한 마운드다.
이로써 워싱턴은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팀들 가운데 하나다.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선수(스트라스버그, 브라이스 하퍼)를 보유한 팀에서 잭슨은 또 한 번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힘을 보탤 전망이다.
[에드윈 잭슨. 사진 = MLB.com 캡쳐]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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