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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日얼짱 골퍼 고가 미호, "다르빗슈 따라 미국서 동거?"

시간2012-02-03 11:57:12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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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다르빗슈 사에코와 이혼 해결하자마자 열애설에 동거설까지

총액 1억 1,000만 달러(약 85억엔)의 초대형 계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 동시에 아내 사에코(25)와의 이혼 문제도 말끔히 정리한 다르빗슈 유(25).

그런데 그의 주변에서 또 다른 열애설이 피어오르고 있어 화제다. 상대는 바로 얼짱 프로 골퍼 고가 미호(29).

오는 2월 9일 발매되는 일본 주간지 '여성 세븐'은 '이 두 사람이 엄청난 계획을 하고 있다'고 보도, '고가 미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는 다르빗슈를 따라 미국에 가 동거할 계획'이라고 전해 열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작년 1월 다르빗슈와 고가 미호가 미야자키에서 함께 트레이닝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부터다. 당시 일본 사진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다르빗슈가 고가의 방에 묵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당시 다르빗슈는 고가와의 교제에 대해 "서로 같은 운동선수로서 존경하고 있는 것뿐, 남녀관계는 없다"며 열애를 부정했다.

반면 고가 측은 '주간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르빗슈와의 교제에 대해 "역시 본인(미호)이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되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러나 곧 야구 시즌과 골프 시즌이 시작됐고, 사람들의 흥미는 두 사람의 교제보다 두 사람이 어떤 성적을 내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리고 이대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그대로 조용히 묻히는가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밀회는 계속되고 있었다고 '여성 세븐'은 전하고 있다.

여성 세븐은 최근 다르빗슈와 사에코의 이혼 관련 기사에서 '다르빗슈가 아내 사에코와의 이혼 협의 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함께 쇼핑하는 등 사이좋게 지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같이 보도한 데는 작년 6월 이혼 협의 중이던 두 사람이 롯폰기 힐즈에서 마치 쇼핑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긴자 고급 이탈리안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약 5시간에 달하는 데이트 같은 만남을 가진 것. 그 후 다르빗슈는 사에코를 택시에 태워 웃는 얼굴로 보냈다고 전했다.

그런데 그 후, 다르빗슈가 기가 막힌 행동을 벌였다고 한다.

사에코가 탄 택시가 눈앞에서 사라지자, 허둥지둥 택시를 잡아타고 고가 미호가 사는 도내 고급 맨션으로 향한 것이다. 다르빗슈는 고가의 맨션 앞에서 내렸지만,주변의 눈을 의식해 맨션 주위를 도는 척하다 재빨리 맨션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미야자키에서 또다시 다르빗슈와 고가가 함께 트레이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레이닝 중 고가는 다르빗슈를 '감독'이라고 부르며 맨투맨 밀착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고.

이에 '여성 세븐'을 비롯한 일본 언론은 현역을 은퇴해 트레이닝이 더이상 레이닝이 필요 없는 고가가 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지, 그것도 왜 다르빗슈와 함께하고 있는지에 의문을 품었다.

고가와 친한 골프 관계자는 "고가 씨의 후배인 류 리쓰코 선수가, '다르빗슈 씨와 함께 트레이닝하고 싶다'고 고가 씨에게 간절히 부탁했는데, 다르빗슈는 '네가 온다면 괜찮다'며 고가 씨가 함께 온다는 조건에 OK를 했다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다르빗슈의 권유에 고가 씨는 매우 기뻐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충격적인 진술을 했다.

"메이저리그 시즌이 시작되면, (고가가) 미국에 따라가 (다르빗슈와) 함께 살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다르빗슈는 미국에서 처음 생활해 아무것도 모르니 서포트 해주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를 주위에 하는 것 같다"

더구나 고가의 현역 은퇴 시기 또한 절묘해서, 다르빗슈의 메이저리그 이적에 맞춰 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만 하다.

하물며 고가는 어느 인터뷰에서 "골프는 가족(남편)을 손을 넣을 때까지"라고 말한 적이 있어, 그녀가 손에 넣은 '가족'이 다르빗슈가 아닌지 의심케 한다고 '여성 세븐'은 지적했다.

한편, '여성 세븐'은 이미 다르빗슈와 고가의 열애가 기정사실이라는 듯이 '골프 하나로 살아온 고가가 다르빗슈를 내조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다른 골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고가 씨가) 영어는 솔직히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미국 투어에 출전한 경험도 풍부하고, 자신의 체험을 기초로 어드바이스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요리도 잘한다. 어떤 버라이어티 프로에서 요리 솜씨를 발휘한 적이 있었는데, 꽤 익숙한 손놀림으로 요리를 하고 있었다. 다르빗슈는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영양학을 배우는 등 음식에 대해 까다로운 편인데, 함께 트레이닝을 하던 그녀라면 그의 생각도 잘 알고 있으니까 그가 바라는 요리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고가 미호는 2008년 당시 롯데 소속이었던 프로 야구 선수 니시오카 쓰요시와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가 미호, 또 야구 선수야? 그때도 니시오카랑 결혼하고 싶네, 아이를 낳고 싶네 하더니", "(고가 미호가) 짝사랑하는 것 같은데...", "정말 그럴 계획으로 (고가가) 은퇴한 거라면 무섭다", "다르빗슈, 어째 또 잘못 걸린 거 같은데?" 등 고가 미호에 대한 의심을 목소리를 냈다.

반면, "역시 그런 거였군, 다르빗슈!", "사에코가 훨씬 낫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다르빗슈, 사에코 부부는 지난 19일, 이혼을 발표했다. 당초 사에코가 다르빗슈에게 '위자료 없이 매달 1,000만 엔(약 1억 5천만 원)의 양육비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달리 '다르빗슈가 위자료 없이 매달 200만 엔(약 3,0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이에 대해 다르빗슈 유는 자신의 블로그에 "그녀가 법을 넘어선 (지나친) 위자료, 양육비를 내게 요구한 적이 없다"며 그동안 이혼 위자료와 관련해 그녀에게 집중된 비난의 화살을 차단했다. 또한 "이혼은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두 사람이 천천히 이야기한 결과다. 그녀는 헌신적으로 나를 내조하기 위해 노력했고 가사 일도 열심히 했다"며 전 부인을 옹호했다.

사에코 또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도 세계에서 활약하는 그를 열심히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다르빗슈도 "나도 그녀를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 사에코 ©JPNews/사진: 코우다 타쿠미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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