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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백보람이 '무한걸스' 멤버들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선 멤버들이 각종 기네스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맨몸으로 5m 왕복구르기에 나섰고, 백보람의 차례가 됐다. 이 때 개그우먼 송은이는 트레이닝복 차림의 백보람을 향해 "모습은 완전 나애리"라며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캐릭터 나애리와 비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가수 황보가 "가슴은 하니"라고 거들어 백보람을 부끄럽게 했다. 다른 멤버들도 왕복구르기 준비중인 백보람을 향해 "앞뒤가 똑같은 백보람. 보람 가슴"이란 노래를 즉석에서 만들어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보람은 12초85의 좋은 기록으로 왕복구르기를 마쳤지만, 김신영이 "확실히 가슴이 없으니까 빨리 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백보람에게 굴욕을 안겼다.
결국 백보람도 "사람들이 진짜인 줄 안다"며 "사람들이 진짜 A컵이냐고 물어본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른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백보람(위)과 김신영.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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