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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박혜진이 군대를 면제받은 사연을 전했다.
박해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예 in TV' 의 인터뷰 코너 '광화문연가' 녹화에서 오랜만에 TV를 출연하게 된 심경과 애틋한 가족 사랑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또 그는 우울증 경험과 병역 비리 혐의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특히 병역 비리 혐의로 어려운 시기를 거쳤던 박해진은 "예전에는 가족에 대한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내가 힘든 시기에 가장 큰 힘이 된 건 가족이었다. 나보다 어머니가 살이 더 빠질 정도로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이어 "어릴 때 외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 요즘 바쁘다고 찾아뵙지도 못해서 항상 미안하다"라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또 박해진은 "우울증으로 2년 넘게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며 "데뷔 전 우울증으로 면제를 받게 됐고,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게 깨끗하다고 정리됐다. 법적인 서류를 통해 모두 다 말할 수 있다. 당당하고 자신있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그는 일본과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우뚝 선 박해진은 해외 팬들과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진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담은 '연예 in TV'는 3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박해진. 사진 = WM COMPANY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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