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트레이닝복에 아줌마파마, '너드 코드' 보여주겠다"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나영이 발랄한 매력을 '1st Look' 화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나영은 화보를 통해 생기 있고 친근한 매력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현재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하울링'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나영은 이날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엔 다른 공간에 가서 연기를 다지고 싶었어요. 내가 잘 하는 것 속에만 있으면 긴장을 안 하게 되고, 무뎌지고, 결국엔 지루해지죠.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나의 연기와 얼굴을 보고 싶었어요"라고 색다른 연기 변신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언젠가 너드 코드(촌스럽고 따분한, 호감을 주지 못하는 요소)는 꼭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언젠가 트레이닝복에 아줌마 파마를 하고 말이죠. 예쁜 이나영을 보고 싶은 대중은 실망하겠지만, 생각보다 괜찮다란 반응을 끌어낼 수도 있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니 더 자연스럽게 표현되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사진 = 1st Look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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