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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은결이 과거 노예계약에 대해 털어놨다.
이은결은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사실 소속사에 있었다. 친한 친형과도 같은 사람과 회사를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9:1에 10년 계약이라던가…"라며 과거 노예계약 같았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것 때문에 오랫동안 가족이 너무 힘들어 했다"며 "저희 형도 다른 일 하다가 저한테 와서 매니저 일을 해주고, 부모님 누나도 온갖 신경을 써줬다. 제가 그렇게 되니까 온 가족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은결은 "2004년도에는 아예 바깥에 나오지 않았다. 지하 연습실에서 거의 매일매일 악몽처럼 살았다"며 "지금 생각하면 '사회라는 게 이런 거구나'를 빨리 배운 것 같다"고 덧붙여 씁쓸함을 자아냈다.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고백한 이은결. 사진 = '여유만만'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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