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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1초 광고에 1억3천만원'
이 어마어마한 광고 가격이 책정되는 행사는 제46회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이다.
5일(현지시간) 오후 화려한 개막을 여는 슈퍼볼은 전통의 강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뉴욕 자이언츠가 우승컵인 빈스 롬바르디를 놓고 4년 만에 재격돌하는 빅매치다. 이에 1억1천만명의 미국인들은 수퍼볼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있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인 만큼 세계 굴지의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한 광고효과를 노리고 있다. NBC는 30초짜리 광고에 총 350만달러(한화 약 40억원)를 책정, 1초를 기준으로 계산 해보면 무려 1억3000만원이나 된다. 그러나 이 30초짜리 광고들은 이미 다 팔렸다. 국내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4쿼터 경기 중 가장 긴 90초짜리 스마트폰광고를 117억원에 따고, 현대차도 30초짜리 4개, 60초짜리 1개 등 총 2100만달러(한화 약 23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NFL 슈퍼볼에서는 경기만큼이나 이슈를 부르는 또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하프타임 쇼를 맡은 팝스타 마돈나의 3년만의 컴백무대다. 마돈나는 3일 공개한 싱글 ‘기브 미 올 유어 러빈’(Give Me All Your Luvin)의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들로 약 30분간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오는 3월 26일 가수로 컴백하는 마돈나. 사진 = 유니버셜 뮤직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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