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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가 최근 진행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녹화에 첫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제아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리더로 뛰어난 가창력 뿐 만 아니라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해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다. 이날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선곡한 제아는 "원래 "사랑이야'를 너무 좋아했다"며 "요즘 외로움을 타는데 이 노래가 너무 와 닿았다"고 선곡이유를 밝혔다.
그는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강렬한 음색과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아의 무대를 본 송창식은 "1977년 향군법 위반으로 수감됐을 때 부인이 면회와서 가사를 썼다. 그때보다 제아의 '사랑이야'가 더 절절했다"고 말했고, 무대에서 내려온 제아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왈칵 눈물을 쏟았다.
제아의 부른 '사랑이야' 무대는 4일 오후 6시 15분 전파를 탄다.
[사진 = KBS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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