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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의 신'이라 불리는 테츠카 오사무 원작 애니메이션 '밀림의 왕자 레오: 세상을 바꾸는 용기'가 오는 29일 국내 최초로 개봉한다.
'밀림의 왕자 레오'는 '철완 아톰'으로 애니메이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테츠카의 또 다른 걸작으로 손 꼽히는 작품. 지난 1950년부터 총 23부작의 원작 만화를 연재한 이후 반 세기가 넘는 현재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세기의 애니메이션이다.
1965년 후지TV 를 통해 일본 최초 컬러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을 시작한 후 2009년 까지 총 4번의 TV 시리즈가 공개됐고 1997년에는 극장판이 개봉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밀림의 왕자 레오: 세상을 바꾸는 용기'는 테츠카 탄생 80주년과 후지TV 개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특별 프로젝트으로 일본 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밀림의 왕자 레오'는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름다운 정글의 풍광을 배경으로 타이틀 롤이자 정글의 미래를 짊어진 어린 사자왕 레오와 그와 함께 모험을 펼쳐나가는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했다.
특히 60년 동안 사랑 받아온 캐릭터 레오는 대중들의 기억 속에 각인된 어린 백사자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졌다.
['밀림의 왕자 레오'. 사진 = 배급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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