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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성진우가 여자친구를 '못난이'로 부르는 이유를 털어놨다.
성진우는 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저는 여자친구를 못난이라고 부른다"며 "건방져질까봐"라고 부연설명했다.
MC 김구라는 "예쁜 사람한테 못난이라고 하면 괜찮다. 조혜련씨한테 애칭으로 못난이라고 해봐…"라고 말해 조혜련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조형기는 "10년 쯤 지나서 아내한테 못난이 이러는 건 안 된다. 저렇게 늦게 하면 늦게 한 대신 오랫동안 만년 소년, 소녀처럼 살 수 있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결혼 10년 뒤에는 아내한테 못나든 예쁘든 그런 말 자체를 사용 못한다. 큰일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주위에서 한 마디씩 하자 성진우는 결국 "이제부터 제가 못난이라고 안 부르겠다"며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를 못난이로 부르는 성진우. 사진 = '세바퀴' 방송 화면]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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