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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록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이 둘째 아들 우현과 관련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남자, 그리고 가족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김태원은 제주도의 풍경에 취해 자폐증을 앓고 있는 둘째 아들 우현과 관련된 추억을 공개했다.
그는 "우현이가 4살 때 속썩일 때 그 때 (여기에) 데리고 왔었다"며 "이제는 우현이한테 우리가 바라지를 않는다. 이제는 우리가 우현이를 따라 간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너무 예쁜 거야. 몸은 큰데 하는 짓은 2살이란 말야. 몸은 12살인데 하는 행동은 2살이란 말야. 그게 참 예쁜 거야"라며 "10년 걸렸어 10년… 10년 동안 가시밭길 걸어서 이제 평온을 찾은 거야"라고 조용히 읊조리듯 말해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가늠하게 했다.
[아들 우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 놓은 김태원. 사진 = '남자의 자격' 방송 화면]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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