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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하이킥3', 결국 미완성으로 끝날까? [이승록의 나침반]

시간2012-02-06 08:36:51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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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2')을 완성된 시트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이순재, 정보석, 진지희, 서신애 등이 이끈 웃음과 신세경, 윤시윤, 최다니엘, 황정음이 만든 사랑 이야기가 균형을 이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파격의 새드엔딩이 있었기에 '하이킥2'는 완성됐다. 큰 논란거리이긴 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깬 죽음이란 결말은 '하이킥2'를 한 단계 도약한 시트콤으로 남겼다. 기존 시트콤들처럼 모든 갈등이 해소되는 뻔한 결말이었다면 '하이킥2' 역시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감동적인 시트콤으로 기억됐을 것이다.

반면 지금의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은 웃음과 사랑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다. 노인과 아이 캐릭터를 제외한 채 웃음을 풀어가려 했지만, 젊은 캐릭터들로는 웃음의 소재가 한계에 부딪힌 느낌이다.

"확 마!"하고 소리 지르는 가부장적인 안내상의 캐릭터가 웃음의 한 축이었으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박영규 때와 달리 안내상의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결국 안내상은 극 중반 몇몇 에피소드를 통해 가부장적인 모습을 버리고, 몰락한 가장의 측은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

하지만 이 때문에 안내상의 파트너인 윤유선의 캐릭터도 당초 극단적인 성격으로 묘사하려던 계획과 달리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엄마 캐릭터 정도에 그쳤다.

줄리엔 강, 박지선, 윤건 등은 에피소드의 전면에 등장하는 경우가 적고, 크리스탈과 강승윤 정도가 그나마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지만 이들만으로는 '하이킥3'를 웃기는 시트콤으로 만들기 역부족이다.

'하이킥3'가 사랑 이야기에 치중했기 때문인데, 안타까운 건 사랑 이야기를 위해 캐릭터들의 개성이 약해져 오히려 캐릭터들의 빛을 잃게 했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백진희의 캐릭터다.

초반, 취업을 못한 백수 백진희는 '하이킥3'에서 가장 웃긴 캐릭터였다. 가난하고 식탐도 많은 백진희가 갖은 고초를 겪으며 취업 전선에 뛰어든 모습은 웃기면서도 너무 현실적이라 씁쓸했다. '짧은 다리의 역습'이란 타이틀처럼 '하이킥3'가 현실적이어서 슬픈 역설적인 웃음을 만들어내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끔 했다.

그러나 백진희가 보건소에 취업하고, 윤계상을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백진희의 캐릭터는 매력이 사라졌다. 윤계상만 오매불망하는 백진희는 일자리를 구할 때의 씩씩하고 당찬 모습은 없으며, 마냥 불쌍하기만 하고, 자신을 한 없이 초라하게 만드는 말이나 행동들 때문에 심지어 궁상스럽기까지하다.

다혈질 체육 교사 서지석도 어느덧 순정파 훈남 캐릭터로 변했으며, 소심하지만 '버럭'하고 화낼 줄 아는 박하선은 연결된 에피소드가 온통 사랑 이야기 뿐이라 웃음을 주는 데 제한적이다. 박하선이 윤계상을 변태로 오해했던 에피소드의 경우만 봐도 박하선의 캐릭터는 웃음을 위해 효과적인데,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또 전작과 비슷한 사랑 이야기라도 '하이킥3'에선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깊지 않다. 이종석의 경우 '삼촌을 좋아하는 여자를 좋아한다'는 설정상 '하이킥2' 때의 윤시윤과 같은 입장인데, 전해지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식모 신세경을 좋아했던 윤시윤의 경우, 애초에 이뤄질 수 없는 사랑 같아서 애틋한 느낌이 강했다. 반면 이종석의 경우, 후배 김지원을 향한 짝사랑이 애틋하기 보다는 자기 마음 몰라준다고 투정부리는 아이 같아 치기어린 느낌이 크다.

만약 이대로 끝난다면 '하이킥3'는 확실히 미완성이다. 웃음은 실종됐고, 사랑 이야기만 넘쳐나니 일일시트콤이 아니라 일일드라마로 남는 것이다.

단, 김병욱 감독이 지금까지 보여준 시트콤, 특히 '하이킥2'에서 마지막 에피소드로 시트콤을 완성시켰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기대감을 지울 수는 없다.

'하이킥3'의 모든 이야기가 이적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란 전제는 가장 큰 복선이다. 또한 여전히 캐릭터들의 과거와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반전이 펼쳐질 여지가 아직 남아있단 것이다.

'하이킥3'가 끝나고 난 후, 웃음은 적었어도 혁신적이었던 시트콤으로 평가될지, 아니면 '하이킥' 시리즈 최악의 시즌으로 기록될지 총 120회 중 남은 30여회에 모든 게 달려있다. 그리고 이제는 뒤처질 때로 뒤처진 '하이킥3'가 반드시 역습을 시작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안내상, 윤유선, 박하선, 서지석, 윤계상, 백진희(위부터).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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