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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예고편이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10회는 왕 이훤(김수현 분)이 무녀 월(한가인 분)의 서체와 죽은 연우(김유정 분)의 서체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아채며 마무리됐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며 11회 예고편이 공개되지 않아 이어질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또한 6일까지 '해를 품은 달' 공식홈페이지에 11회 예고편이 게재되지 않아 시청자들이 답답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해를 품은 달' 11회에 달린 부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매회 부제가 달려있고, 1회부터 '두 개의 태양과 하나의 달', '두 개의 달과 하나의 태양', '꽃잎처럼 불꽃처럼', '하나의 태양 하나의 달', '달이 지다', '액받이 무녀', '잠든 태양 지키는 달', '태양 옆에 숨은 달', '사자전서' 등 해당 회차의 내용을 담은 함축적인 부제가 함께 했다.
이 때문에 11회의 부제로 미리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데, 한가인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에 11회의 부제가 '밀애(密愛)'임을 알렸다. '밀애'란 짧은 단어이지만, 김수현과 한가인의 비밀스러운 사랑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지는 않을까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방송 이후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시청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다가선 '해를 품은 달' 11회는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수현(위)과 한가인.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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