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15시간씩 트레이닝, 데뷔 이후 가장 힘들게 보내”
고아라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 촬영 중 ‘파파’ 출연을 확정지었다. ‘페이스 메이커’에서 장대 높이뛰기 선수 지원 역할에 이어 바로 노래와 춤, 그리고 기타 연주에 능한 재미교포 준 역할을 맡은 것이다.
일반 배우라면 짧은 기간에 두 편의 영화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작품에 대한 준비 기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아라는 ‘욕심’으로 두 작품을 연달아 선택했다.
“사실 ‘페이스 메이커’는 제가 메인은 아니잖아요?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고, ‘파파’ 같은 경우에는 작품 자체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무리일 수도 있지만, 제가 고집을 부려서 선택한거죠. 제가 욕심이 좀 많거든요.”(웃음)
지원과 준을 소화하기 위한 고아라의 노력 또한 남달랐다. 운동에 댄스, 노래, 영어까지 완벽하게 소화를 해야 했다.
고아라는 이번 두 편의 작품을 연달아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한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해당 질문을 던지자 고아라는 당시의 여운을 잊을 수 없는 듯 빠른 어투로 소감을 전했다.
“연기에 대한 다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여운이 아직 남아 있어요. 1년 동안 폭풍 같은 시간을 보낸 것은 맞아요. 대선배들과 함께 하다 보니 배운 것도 많고요. 인터뷰를 하는 지금도 당시의 기억이 생생할 정도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웃음)
이미 ‘미녀 스타’로 해외 매체가 소개한 세계적인 미녀에 이름을 올린 고아라의 목표는 무엇일까? 답은 의외였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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