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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최민식이 할리우드 스타 샤론스톤에게 볼키스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최민식은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2002년 영화 '취화선'으로 칸 영화제에 방문해 샤론스톤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최민식은 "심사위원과 감독, 배우를 위한 파티를 끝내고 숙소에 돌아가는데 샤론스톤이 차에 타고 있었다. 술에 취해있었고 아주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이어 "리무진에 탄 샤론스톤의 차가 출발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갑자기 문을 열고 나에게 다가왔다. 나에게 포옹을 하고 '영화 잘봤다'며 볼 키스를 시도했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민식은 "그때 속으로 나를 그 차에 태워라. 감독님이든 사장님이든 내일 일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안 태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식.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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