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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의 손담비가 안재욱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였다.
6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에서 채영(손담비 분)는 조폭들의 기습으로 큰 상처를 입게 된 기태(안재욱 분)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것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채영은 상처를 입은 기태를 별장으로 데려와 의사를 불러 치료해주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까지 끓여주며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채영은 기태에게 죽을 주며 "다음에 기태씨를 위해 밥상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내 온 정성을 다해서 아주 근사한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어요"라며 수줍은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아직 복잡하게 얽혀있는 쇼단 문제 때문에 빨리 떠나려 하는 기태에게 "단 하룻밤도 나에게 주실 수 없는거에요? 단 하루만이라도 기태씨와 있고 싶었어요. 평범한 연인들처럼"이란 말로 시청자들에게 애틋함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손담비 연기 너무 슬펐다", "오늘 진짜 애절했다" 등 손담비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손담비(위)와 안재욱.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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