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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2011 아메리칸리그 MVP와 사이영상의 주인공 저스틴 벌랜더(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슈퍼볼 결과를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혀 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벌랜더가 ‘슈퍼세이지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상은 운동선수,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슈퍼볼 예상 결과를 물은 뒤 결과를 맞힌 유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일반적으로 정확한 스코어까지 예상하기는 힘들어 가장 근접한 결과를 답한 참가자에게 상이 수여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벌랜더는 승리 팀은 물론 양 팀의 점수까지 정확히 예측했다. 뉴욕 자이언츠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은 많았지만 21-17로 이길 것이라고 말한 참가자는 벌랜더 뿐이었다. 나스카 드라이버 지미 존슨과 배우 애덤 웨스트는 21-17의 결과를 예상했으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이길 것이라고 답해 정답에서 빗나갔다.
벌랜더는 야구선수로는 최초로 슈퍼세이지상을 받게 됐다. 벌랜더 이전에 이 상을 수상한 운동선수(풋볼선수 제외)는 지난 2003년에 수상한 골퍼 아놀드 파머가 유일했다.
벌랜더는 지난해 34경기에 선발로 나서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메리칸리그 투수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던 벌랜더는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받았다. 아메리칸리그 투수가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석권한 것은 1992년 데니스 에커슬리(당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이후 처음이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 = MLB.com 캡쳐]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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