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현역에서 물러난 ‘반지의 제왕’ 안정환(36)이 연예계 진출설을 일축했다.
안정환은 7일 아침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통해 “(연예계에서) 제안은 많이 오는데, 그런 쪽으로는 아직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상황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유소년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은퇴 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석희가 "출중한 외모 때문에 아내 이혜원씨가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의 모델로 나설 계획이 있는지"란 질문에 관해선 “모델료를 안줘서…”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응답했다.
꽃미남 축구 선수로도 유명했던 안정환은 현역 시절 실제 화장품 모델로 나서는 등 축구계와 연예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인 그는 지난 달 31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14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안정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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