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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개그맨이 되기 전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무명 시절 계란빵 장사도 해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이수근은 "군 제대 후, 개그맨이 되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를 찾아다니고, 시험도 봤지만 모두 떨어졌었다"며 "그 기간동안 수입이 없어 계란빵 장사를 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때 당시 주먹쓰는 형님들 때문에 수입의 20%정도 밖에 가져가지 못할 때도 있었다"며 "그래도 여고생 패들이 줄을 서는 인기 계란빵 장수였디"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그는 "서울에 올라와서 마땅히 잘 곳이 엇어 대학로에서 신문지를 덮고 자기도 했고, 당구장이나 24시간 오락실 의자에서 쪽잠을 자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수근의 무명 이야기는 7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방송된다.
[이수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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