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지운 감독과 임필성 감독이 함께 만든 SF영화 '인류멸망보고서'가 오는 3월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김지운 감독은 코미디 '반칙왕', 호러 '장화,홍련', 느와르 '달콤한 인생'과 웨스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거쳐 한국 복수 영화의 종지부를 찍은 '악마를 보았다'까지 늘 관객에게 새로운 장르 영화를 선보였던 감독이다. 그는 '남극일기'와 '헨젤과 그레텔' 임필성 감독과 함께 만든 인류멸망 SF '인류멸망보고서'를 선보인다.
7일 오전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최초로 영화의 실체를 공개했다. 예고편은 멸망에 대한 섬뜩한 경고로 가득하다.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위해 개발한 로봇은 재앙의 첨병으로 매도 당하고 거리는 바이러스에 전염돼 좀비 상태로 화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또 괴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한다.
이 멸망의 징후를 전하는 당사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류승범,김강우,송새벽과 김규리, 고준희, 진지희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현재 '인류멸망보고서'는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인류멸망보고서'. 사진·동영상=타임스토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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