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요계 대세 아이유와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장재인이 故 김광석의 추모 콘서트에 동참해 고인의 음악적인 뜻을 기린다.
이들은 오는 11일 2회(4시, 7시 반)에 걸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김광석 다시부르기’ 추모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지난 3년간 60여 명이 넘는 가수가 동참했고, 2만 여 명의 관객들이 찾았던 추모 공연. 아이유와 장재인의 공연 동참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3월 인천과 경기 고양, 안양 등 전국 투어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4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공연 관계자는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는 슬픔 마음으로 그를 부르는 공연이 아니라, 선후배가 함께 모여 음악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함께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는 이들 가수 외에도 고인와 음악 생활을 함께 했던 한동준, 4CUS(박학기, 이동은, 강인봉, 박승화), 동물원,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김조한, 성시경, 알리 등이 출연한다.
[고 김광석 추모 콘서트 무대에 서는 가수 아이유와 장재인(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