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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100% 국내 기술의 최초 3D 애니메이션 '볼츠와 블립'이 2010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해외수출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볼츠와 블립'은 달나라 평범한 로봇인 볼츠와 블립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전투 로봇으로 선발, 지구와 달나라를 위협하는 블러드 박사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우주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이다. 창조적인 컨텐츠에 우정이라는 정서적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이 작품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호주, 미국, 캐나다, 중동까지 전세계로 수출돼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방영, 배급하는 거대 기업인 캐나다의 넬바나(Nelvana)와 계약을 체결해 상품성까지 입증했다. 전세계에 수출되며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볼츠와 블립'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해외수출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것.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으로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22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개봉은 오는 23일로 예정됐다.
[볼츠와 블립.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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