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슈퍼스타이긴 슈퍼스타인가 보다. 다르빗슈가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다.
NBC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과 일본의 언론들은 7일(한국시각)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와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의 스캔들을 보도했다. NBC 스포츠는 아스카에 대해 ‘가슴 사이즈가 G컵인 성인영화 스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최근 몇 년간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18승 6패 평균자책점 1.44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자 수많은 구단들이 그를 노렸다. 결국 텍사스 레인저스가 5170만달러(약 601억원)으로 다르빗슈와의 교섭권을 가져왔다. 이후 다르빗슈는 6년간 총액 6천만달러(682억원)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총액 1억달러가 넘는 거액이 오갔기에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언론들도 올시즌 그가 어느 정도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가 그라운드 안에서만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다. 다르빗슈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화제를 뿌리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배우 사에코와 교제 6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곧바로 결혼도 했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 때문일까. 사에코와의 인연은 오래가지 못했다. 3년여만에 사에코와 이혼했고 그 소식이 나올 당시 미녀골프선수인 고가 미호와의 스캔들까지 터졌다.
얼마 전 아내 사에코와의 이혼 문제를 정리했지만 지난 3일 일본 잡지를 통해 고가 미호와의 스캔들이 다시 터진데 이어 이번에는 포르노 스타인 아스카 키라라와의 스캔들까지 터지며 난처한 입장이 됐다.
스캔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올시즌 다르빗슈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화제를 계속 뿌리고 다닐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스카 키라라와 스캔들이 터진 다르빗슈 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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