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데뷔전 날짜가 정해진 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8일 "이대호가 18일 한신과의 연습경기에서 데뷔하는 것이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오릭스는 18일부터 4일 연속으로 연습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본인도 일본의 여러 투수와 대전할 생각이 있다"라며 이대호를 출전시킬 계획을 밝혔다.
당초 예상대로 이대호는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이대호는 프리배팅에서 77번의 스윙 중 11개를 넘기며 자신의 위력을 보여줬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대호는 실전 투입 소식에 "18일부터 출장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서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뷔전이 정해진 날 대전 상대인 한신의 관계자가 방문해 이대호의 타격 모습을 봤다. 이 관계자는 "기술과 힘을 갖춘 일본인에게 없는 타입"이라고 평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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