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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청(49)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청은 8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과 연기인생을 돌아보고 지금까지 홀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청은 "나는 너무 잘난 척했다"며 "인기가 너무 많아서 돈, 명예, 남자는 항상 내 곁에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모든 남자들에게 잘난 척했고 그래서 아직까지 결혼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2NE1의 노래 '내가 제일 잘나가' 같이 항상 그런 생각이었다. 그때 조금만 더 콧대를 낮췄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나 좋다고 한 남자 중에 아까웠던 사람이 참 많다"고 덧붙였다.
김청은 "지금은 결혼이라기보다 친구같은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러다 좋으면 결혼도 하겠지만 지금 마음은 그렇다"고 전했다.
[김청. 사진 = YTN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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