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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국 글로스터셔에서 동물들의 내장을 파먹는 '괴물 빅캣'(Big Cat)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몸길이가 2m인 괴물 빅캣이 최근 영국에서 사슴과 왈라비 등의 내장을 파먹고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글로스터셔 스트라우드에 사는 코린 메모리(45)라는 중년 여성은 이 빅캣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표범과 비슷한 동물을 5번 정도 목격했지만 빅캣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진을 찍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야생환경전문가 프랭크 턴브리지(65)는 "이번 사진은 빅캣이 존재한다는 결정적인 증거"라며 "표범과 퓨마의 잡종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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