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전현무 아나가 해외 여행 가자고 했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유인나가 전현무 아나운서의 발언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유인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전현무 아나운서가 해외여행을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황정민 아나운서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유인나의 전화번호를 얻어내 문자와 전화를 굉장히 많이 하더라"고 밝혔따.

이에 유인나는 "전현무와 대화 도중 자신이 라디오와 집만 오가는 생활을 한다고 하더니, 좋은곳이 있는데 같이 가겠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인도네시아 밑에 브루나이라는 곳이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유인나의 발언에 출연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전현무는 "같이 가자는 게 아니라 브루나이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유인나가 놀러가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잘 말해서 싸게 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의미였다"고 털어놨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이 바람둥이라는 소문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가 오히려 소문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유인나의 폭로는 9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방송된다.

[유인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