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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37.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37.1%와 똑같은 수치. 첫화에서 18.0%를 기록한 후 매회 가파른 상승세를 탄 '해를 품은 달'은 이번 방송분에서 처음으로 전 방송 시청률과 동률을 기록했다.
또 이날 '해를 품은 달'은 수도권 시청률에서 41.7%를 나타내는 등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기대를 모았던 전국 시청률 40%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날 '해를 품은 달'에서는 이날 방송에서는 훤(김수현)이 연우(월, 한가인)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고 승정원 일기를 뒤지며 조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7.3%,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5.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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