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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아이돌 그룹 레드애플 멤버 효석에게 용돈을 줘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지난달 말 자신이 진행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한 효석에게 용돈을 쥐어주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석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바퀴' 때 용돈 주셨던 김구라 선배님, 김학래 선배님! 응원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힘내서 더 열심히 할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구라가 용돈을 준 이유는 바로 효석의 아버지 때문. 효석의 부친은 "누가 좀 말려줘요~"라는 유행어로 사랑받았던 개그맨 김은우다. 김은우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에서 개그우먼 이성미와 콤비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 '코미디 전망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성미 이봉원 최양략 등과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모은 김구라에게는 까마득한 선배.
김구라는 '세바퀴' 녹화 당시 효석이 김은우의 아들임을 공개하자, 부쩍 관심을 보이며 주저없이 용돈을 꺼내고 거듭된 격려로 친밀감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학래 역시 효석에게 흔쾌히 용돈을 건네며 "김은우가 진짜 친아버지가 맞냐"며 놀라워 했다.
[사진 = 김구라]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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