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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나영 "이젠 풀어진 연기 해보고 싶어" (인터뷰②)

시간2012-02-09 10:41:30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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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나영은 영화 '하울링'에서 맞고, 구르고, 내던져지는 등 몸을 불사르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전작인 KBS 드라마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액션연기는 또 다른 이나영의 모습을 발견하게 만들었다. 특히 시원시원한 발차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뻥 뚫리게 했다.

'도망자'에서 화려한 액션신을 위해 머리를 길게 붙이고 옷을 제작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꾸밈을 뺐다. 당초 옷 두 벌과 운동화 하나로 영화를 촬영하려 했다는 그는 묵묵히 감정을 억누르며 절제된 연기를 선보여야 하는 담백한 은영 역과 닮아 있었다.

그런데 왜 이나영은 리얼한 몸싸움은 기본, 사격과 오토바이 운전 등 육체적 고통 뿐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장치들을 쏙 빼내 연기하기 쉽지 않은 '하울링' 속 은영 역으로 다시 돌아온 것일까.

물론 유하 감독, 송강호와 같이 연기하는 것에 대한 욕심도 있었을 터, 여기에 여배우가 사건을 해결하는 키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캐릭터였다는 것도 한 몫했다.

이나영은 "일단 사심이 있었다"고 밝힌 뒤 "여자 배우로서 이런 캐릭터나 이런 기회의 장이 또 언제나 열릴까 생각이 들었다. 특히 좋았던 건 장르물에서 여성이 어떤 장치나 이미지화 되지 않고, 중심에서 어떤 메시지나 감정들을 끌어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봐줬으면 좋겠다'라는 게, 당연히 투자해 주신 분들에게 손해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번 영화를 계기로 여자 배우들의 역이 다양화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확실히 이나영이 연기한 은영은 보기 드문 캐릭터다. 상대 남자 배우인 송강호가 사건을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나영이 그가 놓친 것들을 파고들며 사건을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강력계라는 작은 세계 안에서 비주류가 되기 쉬운 여형사에 대해 다뤘고, 늑대도 그렇다고 개도 아닌 늑대개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어딘가 묘하게 닮아 있는 은영과 늑대개 질풍이의 교감에 대해 얘기했다. 때문에 '하울링'은 단순한 액션 영화도, 범죄 수사 드라마도 아닌 감성 수사극으로 분류할 만했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는 송강호의 힘이 컸다. 사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그의 비중은 조연급이었다. 시나리오를 다듬는 과정에서야 주연인 이나영과 분량이 비슷해 졌다.

송강호는 '하울링' 언론시사회에서 "비중을 떠나 이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들이 마음으로 감화가 된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사실은 묵인되는 사회적인 폭력들, 남성이라는 것으로 대변되던 또는 사회적인 강자를 표현하는 주류라는 모습의 폭력성 가운데, 미물에 가까운 짐승과 가장 나약한 가녀린 여형사라는 약자가 아픈 부분을 치료하고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라며 "그래서 비중을 떠나 좋았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처음부터 송강호는 이나영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기로 결심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런 든든한 선배는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이나영은 "너무 재미있으시다. 선배님하고 있으면 웃느라 바쁘다. 선배님이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화 속에 삽입된 늑대 울음소리가 현장에서 계속 늑대 울음소리를 냈던 송강호 때문에 삽입된 것이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 송강호는 특유의 송강호표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백지영의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음치, 박치 뺨치는 노래 실력으로 열창했다.

이나영은 "송강호 선배님이 백지영 씨에게 너무 미안해했다. 그래서 (백지영 씨가)좋아하실 거라고 그랬다"고 그를 위로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실 송강호의 노래보다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한 신은 은영이 회식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신이었다. 은영은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등의 가사로 자신의 처지를 대변하는 듯한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를 불렀다.

그는 "노래를 정하는데 감독님하고 얘기를 많이 했었다"며 "감독님이 '카스바의 여인'을 좋아한다. 불러봤는데 제가 부르는 트로트 느낌도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이후 "(노래 '혼자가 아닌 나'가) 여형사들이 꽤 많이 부르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하더라"며 노래 가사 때문에 유하 감독이 영화에 넣기로 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두 편의 액션연기를 연달아 선보인 그는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들을 고심하고 있을까.

그는 "캐릭터화가 돼 있는 걸 해보고 싶기도 하고,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다. 아니면 '도망자'나 '하울링'으로 힘들게 달려와서 아예 풀어진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지금의 나는 어떤 말투와 행동으로 일상의 모습들을 연기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있어서 코미디가 됐든 멜로가 됐든 편하게 가고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나영.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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