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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지난 시즌 오페라스타의 우승자 테이가 '오페라스타 2012' 첫 생방송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테이는 오는 10일 생방송되는 '오페라스타 2012'에서 지난 시즌 멘토로 활약하며 '제2의 앙드레 김'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리톤 서정학 씨와 함께 영화 '대부'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Parla Piu Piano)'를 열창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지난 시즌 파이널 경연에서 서정학 멘토와 이 곡을 듀엣곡으로 불러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테이는 '오페라스타'를 통해 매회 폭발적인 성량과 안정된 무대 매너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줘 '테이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8일 트위터에 "'오페라스타 2012' 서막 편을 챙겨 봤는데 너무들 잘하실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동시에 그 때의 고생과 감동이 아른거려 잠 못 들겠다. 진짜 지옥 같은 일주일과 천국 같은 공연이었다"는 트윗으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내일 모레 첫 생방송 너무 떨려 긴장된다"는 트윗을 남긴 박기영에게 "잘 끝나면 천국의 성취감과 희열을 맛 보신다. 누나 파이팅!"이라고 응원 멘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오페라스타'는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4월에 방송된 시즌1에서는 테이, 신해철, JK김동욱, 임정희, 김창렬, 문희옥, 선데이, 김은정 등 8명의 도전자 중 테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2 격인 '오페라스타 2012'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천상지희 다나, 에이트 주희,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이 출연하며 배우 엄지원이 MC를 맡는다. 오는 10일 금요일 밤 9시 첫 생방송을 시작으로 6주간의 긴장감 넘치는 경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2011년 '오페라스타' 우승자 테이.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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