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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송지효가 소속사 대표와의 열애설 이후 처음 참여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개리와 다시 커플을 이뤘다.
지난 6일 송지효는 부산에서 '런닝맨' 녹화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녹화는 송지효의 열애설이 터진 후 처음 있었던 녹화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졌다. 송지효는 이날 멤버들과 열애설 후 처음 만났다.
'런닝맨' 조효진 PD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열애설 후 첫 녹화였지만 다른 촬영 때의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특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송지효는 열애설이 터지자 자신의 '월요커플'인 개리 등 '런닝맨'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개리는 트위터를 통해 개의치 않음을 전하기도 했다.
조 PD는 "사실 지효가 미안해 할 일도 아니고 미안해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지효가 워낙 착해서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그날 촬영중 멤버들 사이에서 지효의 열애설에 관한 언급이 있었다. 격려하는 분위기였는데, 재미가 있다면 방송에 내보낼 것이고 재미가 없다면 편집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날 지효와 개리가 같은 팀이 됐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즐겁게 '월요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어색함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런닝맨' 촬영에는 이다해와 오지호가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부산 센텀시티에서 세계 최대 백화점과 자갈치 시장, 해운대 등에서 심리게임과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녹화 분은 오는 19일과 26일에 2회 연속으로 전파를 탄다.
[사진 = 송지효]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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