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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31)이 더 이상 유니폼 판매원이란 소리를 듣지 않는다며 달라진 팀 내 위상을 전했다.
박지성은 9일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 과거 맨유에 입단했을 때 주변에서 유니폼을 팔러 온 것이 아니냐고 비아냥댔지만, 지금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없다”며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나 스스로 그것을 증명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지난 주말 첼시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박지성은 “처음 맨유에 왔을 때 자신은 있었지만 솔직히 확신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이 믿음을 보내줬고 덕분에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팀에 적응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박지성은 맨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기가 어렵다며 “정말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기분이 가장 좋았다. 왜 맨유 선수들이 계속해서 우승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 것 같았다”며 맨유의 우승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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