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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BS 2TV '뮤직뱅크' 월드투어 중 아이돌 그룹 2PM 무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파리공연의 MC로 나선 손미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가한 모든 그룹의 공연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2PM의 자연스런 무대매너, 관객과의 소통, 무대 뒤에서 보여준 친절한 모습에 감동"이라며 "꼭 사진 찍고 싶었는데 먼저 가신 그분들. 앞으로 열심히 찾아듣기로 맘 먹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모습을 전하며 "시작전부터 지나친 팬심에 탈진상태에 이르러 실려나가는 프랑스 소녀들을 보며 약간 멍한 상태에 빠짐"이라며 "참으로 궁금+신기+뿌듯+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기대이상의 케이팝(K-POP) 열기에 깜놀. 나도모르게 어깨춤을"이라고 전했다.
케이팝의 열기에 감탄하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한류열풍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나, 즐기는 사람이나, 그 주인공들이나, 이것이 너무 상업적으로 이끌어져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진정한 문화예술의 바람이 되도록 진득하고 신중하게 앞으로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파리에서 유학 중인 손미나는 8일(현지시각) 오후 8시 베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에 배우 이장우와 소녀시대의 수영과 함께 MC로 나섰다.
[사진 = 화려한 퍼포먼스로 손미나의 애정을 받은 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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