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뉴스 제작거부에 돌입한 MBC 기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9일 MBC 노조는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를 통해 '제대로 뉴스데스크' 1회 분을 선보였다. '제대로 뉴스데스크'는 MBC 노동조합의 파업 소식을 '9시 뉴스' 리포트 형식으로 전하며 그동안 말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영상 속 유충환 기자는 MBC가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뉴스와 예능 등 촬영이 파행을 맞은 상황을 말하며 왜 자신들이 마이크와 카메라를 내려놓았는지 그 이유를 공개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KBS, SBS 뉴스와 달리 각종 민감한 정치사안을 외면한 MBC 뉴스를 비교하며 '제대로 뉴스데스크'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꼬집었다.
'제대로 뉴스데스크' 1회에서는 '박근혜, 언론개혁 의지 있나?', '방송최초, MB 비리 가계도', '김재철 사장을 찾아라' 등이 방송됐다.
[사진, 영상 = '제대로 뉴스테스크' 화면 캡처, 다음 tv팟]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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