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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착한 글래머'로 유명세를 탄 모델 최은정이 소속사 대표 심영규(37)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1월 최은정은 사과우유커뮤니케이션 대표 심 씨의 성추행 및 비리 등을 폭로하며 공방을 펼쳤다. 이에 최은정은 심 대표의 허위 주장과 명예훼손을 이유로 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최은정 어머니는 9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말도 못하게 힘들었다. 아직도 은정이와 우리 가족 모두 마음고생이 심하다"며 "지난 해 11월 공방이 오가며 받은 상처가 있어 그 시기에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하게 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나 역시 은정이의 속을 모르겠다. 연예계 활동을 아직도 원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지만, 내 딸이 원한다면 응원하고 싶다"고 당장 최은정의 연예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음을 알렸다.
사과우유커뮤니케이션 심대표는 최은정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7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선고받고 원심을 확정받은 바있다.
[과거 인터뷰 당시 최은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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