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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무리뉴 감독의 잉글랜드 복귀설이 또 다시 재기됐다.
유럽 축구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인 푼토 펠로타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를 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다가올 여름 잉글랜드로 돌아가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접촉을 했다. 그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라고 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최근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에서 잇따라 패하자 팀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스페인 언론들의 무리뉴 감독 흔들기였다.
그러나 정작 무리뉴 감독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언론들이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설을 보도했지만 오히려 지난 달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 8강 2차전서 후반 퇴장 당한 중앙 수비수 라모스(스페인)와 귓속말을 하는 등 선수단 내부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한편, 맨시티는 만치니 감독(이탈리아)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올 시즌 맨시티를 리그 선두에 올려놓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는 등 구단 수뇌부에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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