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킹콩'의 연인 나오미 왓츠가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에 캐스팅 됐다.
10일(현지시간) 헤럴드 선 등 주요 외신은 나오미 왓츠가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나오미 왓츠는 지난 199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전기영화 '코트 인 플라이트'(Caught in Flight)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분한다. 당초 '트리 오브 라이프'의 제시카 차스타인이 다이애나 역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나오미 왓츠가 주인공에 발탁됐다.
나오미 왓츠는 캐스팅이 확정되자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연기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코트 인 플라이트'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개인의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로, '엑스페리먼트', '천국에서의 5분간', '인베이젼' 등을 연출한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을 맡은 나오미 왓츠. 사진= 영화 '킹콩'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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