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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 원정경기서 패하며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간격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팜플로나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서 2-3으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전 패배로 14승6무2패(승점 48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5점)와 여전히 승점 7점차의 간격을 유지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공격수로 출전하고 페드로와 산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티아고, 로베르토, 마스체라노는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아비달, 피케, 푸욜, 다니엘 알베스가 맡았고 골문은 발데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오사수나는 전반 5분 레키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키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갈랐다.
이후 오사수나의 레키치는 전반 22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레키치는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6분 산체스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산체스는 골문 앞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오사수나는 후반 11분 가르시아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가르시아는 왼쪽 측면서 올라온 땅볼 코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텔로가 오사수나 골문을 갈랐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오사수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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